우리 군에 당장이라도 수입하고 싶은 이색적인 무기


오늘은 대한민국 군에  꼭 수입하고 싶은 군사무기 3가지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1. YAL-1 탄도미사일 항공 요격체계


미국이 MD 계획 (Missile Defense) 의 일부분으로써 제작한 물건으로 MD 계획이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시절 SDI(전량 방위구축) 을 시작으로 미사일과 항공우주산업의 발달로 자국에 날아오는 적의 핵미사일 특히 소련의 탄도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요격 체계로써,


상호확증파괴 라는 개념이 있는데, 당시 핵무기 강국이었던 소련과 핵전쟁이 발발할경우 결국엔 상호간 핵보복을 통해 나란히 사이좋게 멸망하게 된다는 걸 깨닫고 "그래? 그럼 우린 니네 미사일 요격체계 만들고 니네한테 신나게 핵퍼부으면 그만인데?" 라는 정신나간 생각의 일환이었습니다.



솔직히.. 너네꺼 이걸로 막긴했는데.. 핵은 너네가 먼저 쏘긴했으니 핵우산으로 우리도 쏴도되지? 로 전개될만한 물건이기도 합니다.


보잉 社 의 B747-400 항공기를 베이스로  ABL (Air-Borne-Laser) 시스템 즉 항공기 탑재 레이저포 로 무장한 정말로 대단한 무기입니다...



항공기의 저기를 뭐라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코부분에 3 메가와트급 코일포 를 장착해놨는데, 참고로 1메가와트가 어느정도 의 전력이냐면 한달 평균 5만7000원 가량 전기세가 나오는 집 1000가구가 하루동안 쓰는 전력량입니다....



적의 탄도미사일이 부스터단계 그러니까, 지상으로 재돌입하기 전인 약 3분동안 하늘로 올라갈라할때, 레이저를 쏴서 격추시키는건데... 상상처럼 스타워즈마냥 슝 쏘면 펑 하고 터지는건 아니고... 그냥 고기굽듯이 칙- 태우다가 발사체에 과부하를 걸어 추락시키거나 유도교란을 해서 빗나가게 하는 발상입니다. 정확도도 뛰어나서 최고고도에서 풍선만한 목표를 적중시키고 미공군 주장으로도 하늘에서 출근시간에 뒤섞인 사람들 중 목표만 정확히 찝어내 공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다만 사람은 목표도아니고 사람한테 쏘지는 않습니다 그냥 비유해서..그렇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적이 미사일을 언제 발사할줄 알고 하늘에 계속 떠있냐는 것과 주적인 러시아가 이 MD 방어진도 뚫는 토폴-M 같은 물건을 개발해서 그런지 전파방해나 채프 혹은 레이저를 분산시키거거나 쉽게 요격이 불가능하도록 특수 도료로 코팅해놓는 바람에... 북한같은 수준이 아닌이상 쓸모가 없어져서 2011년에 예산 다 몰수하고 지금은 비행기무덤에서 코팅처리되어 보관하고 있습니다.



2. 차르봄바 핵폭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 입니다... 이름 역시 차르(황제) 봄바(폭탄) 이라는 굉장히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사실 실용무기로 만든 건 아니고 그냥 핵실험을 자주하고 핵무기로 위세를 떨치던 미국에게 "그래? 난 이런것도 있는데 ㅋㅋ" 를 보여주기 위한 자존심용 무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냥 보여주기식이라 강하게는 만들려고해서 원래는 100 메가톤 급으로 하려다 너무쎄서 절반인 50 메가톤 으로 줄인겁니다. 근데 참고로 1메가톤=TNT 100만톤 입니다. 즉 TNT 5000만톤 ...



위력이 어느정도냐면 저기 차르봄바 써있는 곳 왼쪽 맨 아래에 동그란거 보이실텐데, 저걸 확대한게 바로 왼쪽 끝에있는 그림입니다. 차르봄바가 있는 사진에서 비교하면 점으로 보이는게 바로 히로시마 원폭투하 때 떨어져 8만명 을 소멸시킨 핵폭탄 리틀보이 입니다...그리고 히로시마 왼쪽에 써있는 매우 작은 구름이 벙커버스터 입니다.



무려 폭심지의 화구는 지름만 8km 에 버섯구름은 높이만 65km 에 폭은 40km 까지 퍼지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핵무기였기 때문에 러시아같이 영토가 넓고 사람 안사는 한반도만한 땅이 수십개씩 있기에 이런걸 터뜨릴 수 있다는 겁니다.


오죽하면 당시 실험을 위해 핵을 투하했던 TU-95 베어 폭격기 가 폭발에 휘말리지 않도록 탄착시간을 조절하기 위해 800kg 짜리 초대형 낙하산을 달아놓고 폭격기가 안전거리인 45km 밖으로 달아나야 했습니다. 참고로 저 차르봄바의 크기는 8m 즉 왠만한 소형버스에 가까운 크기를 지닌 무서운 폭탄입니다.



그리고 이게 해당 폭격기가 45km 밖 에서 버섯구름을 찍은건데, 정말 장난아닙니다... 그나마 항공기에다 매우 높은상공에서 핵폭풍에 휘말리지 않는 거리에서 찍어서 저 정도지... 지상에 있었으면 100km 밖에서도 3도화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지상에 있던 실험관측자들도 250km 밖에서 포구를 관측했는데, 폭발하고나서 얼마 뒤 뜨거운 열이 느껴졌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솔직히 일반적인 핵으로는 한방에 나라가 망하는 수준은 아닌데, 이거는 진짜 한방에 나라가 망하는 수준일 수 있습니다.다행인건 너무 비효율적이고 공격용 무기가 아니라 냉전때 자존심의 일환으로 보여주기식 뻘짓이었으니...다행입니다. 그리고 해당 핵실험을 했던 노바야제믈랴 제도 에서 1000km 이상 떨어진 핀란드의 주택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3. F-35B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해병대용) 은 현재까지 개발되고 배치된 스텔스전투기 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단거리 수직이착륙 이 가능한 기종입니다.


F-35 는 삼군통합 스텔스 멀티롤전투기로써 개발되어 차기 F-16 이 될 기체인데, 육해공의 요구사항에 맞게 통합된 전투기를 가지고 각자 맞는 사양의 스텔스기를 중저가모델의 성능과 가격으로 가져간다는 의미입니다.



A형은 공군용으로 기관포를 고정장착하여 도그파이팅 기능이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버전이며, B형은 해병대용으로 항공모함보다 작은 독도함같은 강습상륙함 에서 사용하기위해 수직이착륙 기능이 존재해 기존에 쓰던 AV-8 해리어전투기 를 대체하는 버전이고, C형은 해군용으로 항공모함의 갑판에서 뜨고내릴 수 있도록 날개를 더 크게만들고 날개접이가 가능한 기체입니다.



F-35 의 개발지연과 안전성논란을 일으킨 주범이자, 스텔스기가 수직으로 이착륙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얻었는데,(한국이 도입하는건 수직이착륙버전이 아니라 공군사양인 A형입니다)


수직이착륙 기능을 사용할경우 조종석이 위치하는 케노피 뒤쪽에는 리프트 팬 이라는게 존재하는데, 얘를 뚜껑을 열고 연결된 엔진과 이어진 샤프트를 이용해 팬을 회전시키면서 맨뒤 노즐을 90도로 꺾어 그 힘으로 항공기를 수직으로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때문에 리프트팬이 자리하고 엔진과 연결되는 구동부가 많아져서 무장탑재량은 20%가량 적고, 기관포마저 기본적으로 탑재가 불가능합니다.



B버전은 스텔스기가 수직이륙도 된다는 환상과 다르게 실용성이 상당히 낮아서, 강습상륙함을 경항모마냥 운용하는 국가인 영국과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미국외 도입한 국가가 아예 없습니다.


기름잡아먹는 수직이착륙기능은 항모에서 쓸 필요가없고 그 보다 작은 강습상륙함에 써야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B버전을 굳이 운용할 이유가 애초부터 거의 없습니다. (미 해병대는 해병대가 항공대까지 갖고있는 나라라 그렇다쳐도...)


그것도 리프트팬과 구동부를 다시만드느라 무장탑재와 본 스텔스기의 기능상 무장탑재량이 적은데 더 적다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독도함 에 함재기로써 탑재하면 어떠냐는 말도 있었지만, 아시다시피 독도함은 헬기모함에 더 가까워서 갑판 방염처리가 되지않고 엘리베이터도 F-35의 무게를 버틸 수가 없어서 후속인 마라도함이면 몰라도 아직까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아무리 보급형에 중저가모델이라는 말이 나돌더라도 분명히 5세대 스텔스전투기라서, 일단 성능자체는 기존 비스텔스 기체들은 물론 현재까지 4세대 전투기들 중 가장 진보했다는 F-15 도 압도적인 교전비로 모의격추시킨 기록이 있습니다.


비스텔스기들의 공중전 방식과 그걸 카운팅하는 스텔스기의 교전방식은 일단 기본적으로 공중전에 들어섰을때 쉽게 대적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가시거리 밖에서 제대로 탐지를 못한 상태로 비스텔스기가 격추되면 남은 대열은 WVR 즉 가시거리 교전에 진입하려 하는데, 스텔스기는 이런 상황을 미리 회피하거나 사전에 모두 격추시키도록 합니다. 아무리 말이 많아도 태생적으로 최신예기체임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F-22 보다 F-35가 더 나은 점은 바로 비스텔스기가 아닌 같은 스텔스기에 대적하는 Counter Stealth 기능의 최신화를 이끌어냈다는 것 인데, F-22가 첫도입된 1996년에는 스텔스기가 같은 스텔스기를 상대하기보단 세대가 낮은 비스텔스기를 압도적으로 학살하는데 중점을 두어 이런걸 많이 염두해두지 않았는데, 항공전자장비를 뛰어나게 발전시키고 다양한 신기술을 종합적으로 탑재하고 가격도 낮추려는 시도인 F-35 에서


이러한 시도는 사실 완벽히 검증되지않아 계획이 삐걱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어떻게 같은 스텔스기를 모든 자산을 동원해 찾아내느냐와 비스텔스기도 그러한 기능을 개발해 넣어 스텔스기에 어느정도 대항할 능력이 생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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