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대중에서도 최강급으로 불려지는 2사단의 정체

‘한국에서 가장 빡센 육군부대 TOP 5’에 이름을 올릴만큼  악명높은 부대가 있다. 바로 육군 제2사단 상승 노도부대이다.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방송된 적이 있어 비교적 대중들에게 친숙한 부대이기는 하나 엄청난 훈련량으로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부대’라고 불린다. 하지만 혹독한 훈련을 거듭하는 만큼 병사들의 전투력 또한 매우 높은 최정예사단이 노도부대이다. 육군 부대중에서 최강급의 전투력을 자랑한다는 노도부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노도부대는 대한민국 육군과 역사를 함께한 최정예부대로 한국전쟁 초기, 칠성부대와 함께 의정부지구 전투에 참여한 전적이 있다. 노도부대의 활약상이 가장 두드러졌던 때는 1948년 여수, 순천사건으로 당시 진압하는 모습이 마치 '성난 파도'와 같다고 하여 ‘노도’라는 부대 애칭이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인천 상륙 작전에 유일하게  참전한 육군부대라는 경력 또한 가지고 있다. 노도부대가 참전함으로서 서울탈환에 결정적인 기여를 부여했다고 전해진다. 


6.25전쟁이 끝난 뒤 이승만 대통령은 참전한 부대들을 방문해 '상승'이라는 친필 휘호를 내렸는데 상승에는 '항상 이긴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상승 노도부대’라고 불리는 까닭도 이것이다. 이에에도 1968년 울진 삼척 지구 대간첩 작전, 1996년 강릉에서 대간첩 작전 등 10여 차례 이상의 대간첩작전을 수행하며 많은 활약상을 펼쳤다. 


현재 ‘노도부대’는 휴전선 중동부 전선을 맡고 있는 사단으로 강원도 양구 인제군에 위치하고 있다. 주된 임무는 강원도 양구군과 인제군 지역 일대를 수색 및 경계하여 남침에 대비하는 것이다. 최전방에 있는 부대이니만큼 살인적인 추위와 폭설량을 자랑한다. 더불어 좋지않은 시설까지 갖춰 고생을 각오해야할 지옥의 부대로 불리고 있다. 


변화무쌍한 날씨덕분에 노도부대에서 근무하면 많은 고생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겨울에 엄청나게 추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살인적인 더위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노도부대원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엄청난 훈련과 작업량’이다. “있는 훈련은 모조리 하고 없는 훈련도 만들어서 한다”는 악명이 자자할 정도로 끔찍한 훈련랑으로 이름나있다. 


괜히 S급 메이커부대 불리는 것이 아니다. "산악을 평지처럼"이라는 구호 아래,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해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대략 15일에 한 번 꼴로 잦은 훈련일정이 짜여있다. 천리행군, 헬기레펠 무박100km 행군, 국지도발 훈련, 그리고 50km 행군 등 큰 훈련들도 매달 한번씩 있었다고 전역자들은 증언하고 있다. 유격이랑 혹한기 때의 고생은 전역 후에도 잊지못할 수준이라고 한다. 


이처럼 보병 사단 중에서 가장 빡빡한 훈련량을 소화하는 부대가 노도부대이다. 하지만 이 훈련량 덕분에 육군 부대중에서도 최강급의 전투력을 자랑하고 있다. 혹독하기로 정평이 자자한 한미 연합훈련에도 무려 14번이나 참가하여 가장 많이 참여한 보병사단으로서의 영예를 가지고 있다.


2015년 6월 25일. 육군본부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중대전투경연대회'에서는 수많은 후보들을 제치고 '육군 최정예 전투중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노도부대는 특히나 수많은 산악 행군과 산악 구보 훈련의 영향으로 산악전과 대침투작전에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보병 사단의 향후 전투형태를 결정하는 ‘미래보병사 단 전투실험부대’로 실제 전투를 방불케하는 마일즈 장비를 활용하여 선진화된 과학화 훈련을 받고 있기도 하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노도부대는 혹독한 환경에서의 고된 훈련을 통해 그 어떤 부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그만큼 부대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또한 노도부대에는 ‘백절불굴 불퇴전’이라는 부대정신도 전해내려오고 있다. ‘백번이 꺾여도 쓰러지지 않고 전투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라는 이 정신이 노도부대원들의 용맹함과 강력한 정신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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