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군인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다른 50사단 특임대

‘군인들의 군기반장’인 헌병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가 있다. 바로 24시간 대기태세로 테러로부터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헌병특임대’이다. “강철처럼 단단하게!” 대구 경북을 지키는 육군 제 50보병사단에도 ‘헌병의 꽃’이라 불리는 헌병특수임무대가 있다. 강철 50사단 헌병특수임무대 역시 일반 병사들과 다른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한다. 50사단 헌병특임대의 훈련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올해로 창설 63주년을 맞은 육군 제50보병사단이다. 그리고 50사단 헌병대 안에 오늘 소개할 헌병특임대가 소속되어 있다. 최근에는 전원 차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헌병 특수임무대원들은 전원 유단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소수정예 헌병 특수임무대원들은 복장부터 일반병사들과 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헌병 특임대원들의 복장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된 ‘흑복’으로 통일된다. 일반 전투부대의 전투복은 전혀 연상시킬 수도 없는 복장이다. 이처럼 헌병 특임대원들이 흑복을 착용하는 이유는 특임대가 대체적으로 도심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즉, 도심지역의 환경을 고려하여 눈에 띄지 않도록 흑복을 착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흑복을 입는 헌병 특수임무대가 주로 수행하는 임무는 무엇일까? 대체로 강력범 체포, 요인경호, 대테러초동조치 등을 수행한다. 일반 헌병부대는 교통통제, 포로관리, 전장순환통제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반면에 헌변 특임대는 주로 강력사건 및 대테러사건을 맡아 해결하게 된다. 일종의 특수부대인 셈이다. 


실제 유사시에 대비하여 24시간 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군간부 근접경호, 테러 진압, 적 건물 침투 등 특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투입되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헌병 특임대는 항시 공수 교육, 대테러 교육, 저격수 교육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임대원들은 특공무술도 연마한다. 


여느부대와 마찬가지로 강철 50사단 헌병특임대의 아침도 달리기로 시작된다. 하지만 “테러범 잡는 헌병대”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이 후 행해지는 훈련은 일반부대와 차이가 있다. 우선적으로 대테러상황을 대비하여 대테러 종합상황 조치훈련, 대테러 사격 훈련, 대테러 레펠 훈련 등을 소화해야한다. 


범인을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해야하는 것이 대테러상황이다. 그리고 인질의 안전을 위해서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사격능력은 헌병 특수임무대원들에게 필수적인 능력이다. 적을 제압할 수 결정적인 방법 또한 사격이므로 대원들은 항상 대테러 사격훈련에 성실히 임한다. 


대테러사격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빠르게 쏘는 속사, 방향전환하여 쏘는 회전사, 1인 기동사격, 2인 기동사격, 근접전투 내부소탕사격 등이 있다. 내부소탕사격훈련은 완전히 팀을 구성하여 사격하게 되는데 우선, 폭음탄을 투척한 후 주위를 엄호하며 사격자세로 신숙하게 진입해 테러범을 제압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팀원들의 호흡이 중요한 작전인만큼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50사단 헌병특수대원들은 테러 진압과 적 건물 침투를 위해 레펠 강하 및 특경무술 또한 필수로 교육받고 있다. 테러 특성상 건물안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건물 침투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레펠 훈련은 헬기를 이용한 공중침투와 로프를 이용한 하향침투, 대원을 이용한 무등반과 장애물을 이용한 사다리 등반으로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요인경호도 특임대원들의 주요임무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 임무에는 순발력과 판단력은 물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특임대원들은 도보 및 차량경호 훈련에 대해 숙달해야하고 승하차시 우발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요구된다.


특히 전시에 행해지는 요인경호임무는 아주 중요하다. 전시에 주로 테러의 표적이 되는 인물은 군부대의 작전을 지휘하는 간부이기 때문에 반드시 경호할 필요가 있다. 그야말로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헌병 특임대이다.


사이렌 소리가 울리면 비상상황이므로 헌병 특임대원들은 언제, 어디서고 신속히 가장 먼저 출동해야한다. 무엇을 하고 있든지 전투태세를 갖추고  제일 빨리 출동하는 것이 헌병 특수임무대원들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고된 훈련으로 지칠 때도 많지만 특수임무대원들은 흑복을 입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군생활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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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캐스터
    2018.07.10 11:22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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