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이라 불린 미군 F-22 랩터의 취약한 약점

F-22 랩터는 ‘세계 최강’, ‘현존 최고의 전투기’로 불리고 있다. 그야말로 미국이 지금까지 축적해온 항공기술의 결정체로 성능, 비행성, 경량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 비행능력과 교전능력까지 우수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F-22 랩터는 진정한 5세대 전투기 시대를 연 스텔스 전투기라는 사실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F-22 랩터에게도 약점은 존재한다고 한다. 어떠한 부분에서 취약한 면모를 드러내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1980년대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알려졌던 F-15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한 전투기를 제작한다는 목적으로 개발된 전투기가 바로 F-22 랩터이다. 이를 위해 미국이 진행한 사업이 고등전투기사업, 즉 ATF사업이다. 압도적인 공중전을 펼치기 위해 미 공군은 각종 첨단기술을 대거 적용한 ATF(Advanced Tactical Fighter) 개념을 연구하고 사업으로까지 발전시켰다. 


ATF 연구에서 제시된 미래형 전투기의 주요 개념은 스텔스, 초음속 순항, 고기동성이다. 다시 말해, 미국은 F-15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하며 첨단 기술을 지닌 전투기를 제작한다는 목적성을 띄고 ATF사업을 진행시킨 것이다. ATF사업의 경쟁 끝에, 차세대 전투기로 낙점된 모델이 바로 그 유명한 F-22랩터이다. F-22기종은 스텔스 성능뿐만 아니라 비행능력, 교전능력까지 우수하기 때문에 미국정부의 ‘다목적 스텔스기 개발’이라는 목표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었다. 


가상전투에서도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2006년 Northern Edge 훈련에서 F-22와 F-15의 블루포스와 F-15, F-16, F/A-18, E-3 조기경보기의 레드포스가 벌인 모의 공중전을 했을때 랩터2대가 무려 241대의 전투기를 격추 했다고 한다. 이처럼 신기술이 대거 투입되어 놀라운 성능을 발휘하는 F-22 랩터에게도 약점은 존재했다. 

1. 근접전 

랩터는 당초부터 스텔스 기능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근거리 도그파이팅 특화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거리 전투에는 최강으로 알려졌으나 근접전투에서는 비교적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현대전의 양상이 근접전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도 이 점을 파악하고 있었기에 랩터를 개발했으리라 생각된다. 


2. 무장량

랩터는 스텔스 기술 적용을 위해서 모든 무장이 내부에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미사일 발사 전에 무장창이 열리고 발사되는 시스템이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기 위해서 이와 같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이때문에 무장능력은 F-16이나 F-15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 장착도 가능하기는 하나 이 때는 스텔스성능을 포기해야 한다. 무장량이 많으면 그만큼 무겨워진 무게로 인해 기동력이 저하하니 무장량이 많은 것만이 우선이라고 할 순 없으나 랩터의 아쉬운 점으로 항상 지적된다. 

3. 지상 공격능력

적은 무장량과 이어지는 이야기로, 랩터는 핵탄두 탑재가 안되기 때문에 공격력이 떨어진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JDAM은 사실상 최대 1000lb급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미 공군이 운용하는 다른 전투기들에 비해 지상공격능력이 뒤쳐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미 의회로부터 '공중전밖에 못하는데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공대공 전투력만큼은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랩터이다.


4. 산소공급 

F-22의 최대약점으로 지적되던 것이 조종사의 산소공급 문제이다. 이는 조종사의 감압복으로 공급되는 산소량에 대한 것으로 이로 인해 랩터 2대가 추락했다. 2010년 11월 추락 사고에서 산소공급장치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어 2011년 5월부터 무기한 비행금지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었다.


복수의 파일럿들이 비행 중 저산소증의 증상들 중 하나인 일시적 기억상실을 겪으면서 산소공급장치의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조사결과 기계장치가 어는 것을 방지하는 데 쓰이는 폴리알파올리펜(PAO)의 잔여물과 엔진 배기가스 등 유해물질이 조종석으로 유입되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다행히도 현재 이 부분은 해결된 상태라고 한다. 


5. 가격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도 F-22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같은중량의 금보다도 비쌀만큼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유명하다. 한대에 무려 2000억이상이나 하기때문에 미공군에서도 170대 정도밖에 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랩터는 평균적으로 들어가는 유지비용도 상당하다.


단 한 번의 비행으로 대략 44,000달러의 유지비가 든다고 알려져 있다. 한화로 오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다행히도 2009년부터는 정비시간이 10시간으로 줄어 유지비용도 많이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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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착한덩이
    2018.07.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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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달인
    2018.07.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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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담보
    2018.07.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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