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도 한방에 잡는다는 한반도에 잠든 지뢰의 정체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아직까지도 한반도에 잠들어있는 대부분의 매설이 확인된 지뢰들의 종류와 그에 대한 짤막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탱크도 한방에 잡는다는 한반도에 잠든 지뢰의 정체 알아보시죠.



1. M16 도약식 대인지뢰


흔히 도약지뢰 라고 칭하는 건 바로 이 물건이며, 맨처음 설명한 M2 지뢰를 발전시킨 녀석입니다.민간인 지뢰피해 사고에서 절대다수는 얘 아니면 위에 M14 지뢰를 밟은 것 입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상상하는 지뢰의 대명사이고, 저 3갈래의 압력뿔과 꽁치통조림 같은 깡통 형상을 가진 지뢰의 대명사입니다.


이놈 역시 위에 M14 와 M2 나 M3 지뢰처럼 대량살상이 아닌 소규모 부대에 제한적인 살상력을 가해 진격이나 작전을 방해하게끔 비열한 의도가 담긴 물건입니다. (지뢰자체가 비열한 물건이긴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찍었는데도 지뢰의 압력뿔이 보일락 말락합니다. 위 뇌관역시 M2 지뢰와 거의 동일한 복합뇌관을 사용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면적또한 50원짜리 100원짜리 동전크기라 발견하기도 어렵습니다. 작동원리는 4kg 가량의 적은 압력이 가해지는 순간 1초뒤 수직으로 본체가 최대 2.5m 까지 튀어올라 폭발해 파편을 날리는데, 평지상에서 사망반경은 무려 27m 이고, 최대 200m 까지 피해반경에 들어갑니다.



2. M14 대인지뢰 (제식명칭 KM14)


흔히 발목지뢰 라고 불리는게 바로 이 것이며 1950년대 미국이 개발하여 국군에도 현재 제식장비로 사용중입니다. 추정치로는 무려 한반도 내에만 40만발 이상이 매설되어 있고, 국군이 90만발 이상 비축 중이라고 합니다.



크기는 불과 여성의 손바닥안에도 들어갈 정도로 작고, 무게도 100g 밖에 되지않아 주로 공병대가 매설할때 끈으로 여러개를 묶어 유실되지 않는 장소에만 매설하는 방법을 쓰지만, 이 마저도 홍수나 폭우에는 너무 쉽게 유실되어 민가까지 떠내려옵니다.


현재 대부분의 민간인 지뢰피해 사고는 북한의 목함지뢰를 제외하면 전쟁이후 매설된 이 M14 를 건드린 것 아님 M16 도약지뢰 입니다. 비열한 살상무기라 해서, 발목부위만 정확히 절단되도록 폭약을 조절한것에 이어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공병대도 전용 특수지뢰 탐지장비가 아닌 이상 탐지도 힘듭니다.



게다가 위에 설명한 40만발은 어디까지나 추정치지만, 최소한 10만발은 넘어갈 것으로 보이고 이 역시 전방이냐 후방이냐를 가리지 않습니다. 아니, 애초에 얘는 제식장비라 전쟁때 매설하고 유실된게 아니라 지금도 꾸준히 공병대에서 군사지역 내를 한정으로 작전용도로 매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사지대 인근에 해체된 민간인지역에서 땅을 개간하다가 지뢰를 발견하고 민간전문가를 불러 제거하던 땅주인이 군사작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오히려 고소 당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3. M19 대전차지뢰


위에 초코파이 같은 M6 / M15 지뢰와는 달리 사각형이며, 대전차지뢰들 중에서도 가장 비열한 축에 속하는 그런... 물건입니다.


일단 플라스틱 대전차지뢰 로써, 금속탐지가 매우 어렵고 덕분에 공병대도 전용장비를 동원하거나 일일이 수색하지 않으면 탐지가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 특성덕분에 아군오사 위험이 있어 전시상황에 아군이 사용할 도로나 사용할 수 있는 도로와 평지상에는 매설이 엄격하게 금지됩니다.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고 자체 방수가 되어 여전히 유효하며 어쩌면 목함지뢰보다도 훨씬 위험합니다. 그외의 성능은 플라스틱 재질만 빼면 위에 M15와 다른게 없습니다.



4. PMD-6 / 7 목함 대인지뢰


요거는 아시다시피 북한군이 운용하는 지뢰입니다. 북한에서는 반보병 뜨로찔 이라고 부르는데, 반보병은 대인이라는 뜻이고, 뜨로찔이란 말은 러시아에서 TNT를 부르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온 겁니다. 원래 구 소련제 목함지뢰를 북한이 자체생산한 것에서 시작되었으며



서부전선 포격사건 불과 몇주전에 벌어진 DMZ 목함지뢰 사건에서 북한군이 의도적으로 매설해논 바로 그 물건입니다. 얘는 플라스틱지뢰와 거의 유사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비금속이라 금속 지뢰탐지기 등에 걸리지않아 잠재적인 살상률이 높다는 것 입니다. 반면 단점은, 플라스틱과 달리 목재로 제작되어 땅에 묻을경우 습기등으로 자연분해가 되어 결국에는 반영구적이지 않다는 건데, 사실 이건 반대로 돌려보면 북한군이 지금도 민간인과 군을 대상으로 하는 도발을 위해 최근에도 꾸준히 매설하고 있다는 소리 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 저 위에 사건을 제외하곤 뚜렷하게 의도적인 살상을 위해 남측으로 넘어와 매설하는 경우는 많지않고 폭우나 홍수로 유실된 걸 민간인이 잘못 건들다가 터진 경우입니다.



그래서 기만용도로 쓰는데, 어차피 쇠붙이도 아까운 북한에서는 아주 저렴하게 뽑아내 주요 지대에 뿌려서 작전중인 국군을 향해서는 밟아서 터지게끔하고 민간인을 향해서는 호기심으로 상자를 열도록하여 여는 순간 뇌관에 공이가

폭약을 때려 터뜨리게끔 하는 겁니다.


열어보면? 별거없습니다. 한글로 저렇게 뜨로찔이라 써있고 그 상자에는 폭약이 담겨져있고 옆쪽에는 뇌관이 삐져나와 선과 연결해서 설치하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5. 대전차 목함지뢰


위 사진은 TMD-B 인데, 얘 말고도 북한이 운용하거나 과거 전쟁기에 매설된 대전차 목함지뢰는 무려 3종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있으나, 대표적인건 바로 이놈일겁니다.


격발장치와 몸체 모두 위에 동일하게 나무로 제작되어있어 플라스틱지뢰 보다도 격발압력이 낮은 것이 특징인데, 오히려 더 열어보고 싶게 생긴 정말 목함지뢰라는게 있는줄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보석함인줄 알고 열어봤을 정도로 지뢰가 아닌 것 처럼 생겨먹었습니다.



위는 다른 종류의 지뢰인데, 이 것도 보면 아시겠지만 절대로 지뢰가 아니라 일반 나무상자나 군용으로 봐도 탄약상자처럼 생겼습니다.


반땅끄 뜨로찔 이라 부르며, 뜻은 대전차지뢰와 동일합니다. 다행히도 대인지뢰나 국군이 군사지대에 뿌려대는 M15 보다는 수량도 적고 북한군 내에서도 대인지뢰마냥 아무대나 뿌리지 않기에 그나마 민간인들은 밟을 위험이 없다곤 하지만 그래도 유실된 것이 떠밀려 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유의하셨음 합니다.



서울 서초구 우면산 에서도 지뢰가 유실되었을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있는 것으로 보아 서울이나 후방이라고 지뢰에 안심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한반도는 단위면적당 병력밀집률과 지뢰밀집률이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깊은 산이나 전방이나 군사지대에 들어가지 않는다해서 재해등으로 유실된 지뢰까지 완벽하게 보호될 순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현재 후방지역 산에 건설된 레이더기지나 미사일기지 그리고 각종 군부대 인근에 지뢰지대가 형성되어있고 이 것이 위 설명한 M14 같은 경량 지뢰는 폭우에 쉽게 유실되어 민가로 내려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지뢰를 발견하셨을때는 절대로 건들지마시고 군부대에 신고하심과 동시에 산에 깊은 곳이나 입산이 허가되지 않은 지역에는 함부로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방지역은 특히 미개간 지역을 개간하거나 재개발 도중 유실된 대전차지뢰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는등, 전방지역은 특히나 모든 지뢰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정된 산길이 아닌이상 절대로 함부로 입산하셔서는 안됩니다.


일부 지역은 여전히 군사지역과 민간인출입지역이 불분명하게 섞여있고 지뢰 위험지대 표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식별이 불가능한 곳과 함께 군의 작전을 위해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지대가 있어 지역에 사전정보가 부족한 외지인은

특히 주의하셨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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