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우산옵션은 왜 120만원이나 할까?

롤스로이스는 연 6000대 가량만 제작해 판매하는 수제 제작차로 부유함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돈이 많더라도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구매 할 수 없었고 그에 따라 롤스로이스는 신분은 낮지만 돈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보급형 모델(그래도 비싼건 매한가지)을 출시하며 나름 대중적인 행보를 보였다.

롤스로이스는 자동차 말고도 브랜드 우산이 상당이 유명한데 도어 안쪽에 삽입되어 차량 출고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우산은 차종에 따라 상이하지만 운전자가 비에 맞을 것을 대비하 롤스로이스에 편의 사양중 하나로 별도의 건조 장치와 배수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우산을 말리고 넣지 않아도 항상 뽀송 뽀송한 상태를 유지한다. 오늘은 이 롤스로이스 우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사실 이 우산은 비를 피하는 용도 이외에도 여성 탑승객이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타거나 내릴때 몸을 가려주는 역할도 수행하며 평균적인 롤스로이스 차 값을 따져 봤을때 이 우산에 가치는 약 1억원 가량이라 평가받는다.(별도 구매시 제외)


차종에 따라 우산이 들어있는 위치, 장소가 다른데 일단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롤스로이스 팬텀에는 쇼퍼 드리븐 카인 만큼 뒤쪽에 위치해 승객의 편의성을 배려했으며 스포츠 모델인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인 팬텀 드롭헤드 쿠페에는 문이 2짝인 만큼 오너를 위한 우산이 도어에 자리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보급형 모델이자 베이비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BMW 7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롤스로이스가 고급 세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올릴 수 있게 해준 대중성 있는 모델이다.


일단 쇼퍼드리븐을 위한 롤스로이스 고스트 EWB는 뒷좌석 도어에 우산이 적용되어 있으며 고성능 모델인 레이스는 문이 2개 인 만큼 오너를 위한 우산이 도어에 자리하고 있고 컨버터블 모델이자 최신형 모델인 롤스로이스 던 또한 2도어 모델인 만큼 오너를 위해 도어에 우산이 자리하고 있다.


쇼퍼드리븐 모델의 경우 리어 도어에 양쪽에 하나씩 우산이 2개 제공되며 쿠페 모델인 오너 드리븐 형은 전면 도어에 양쪽에 하나씩 우산을 2개 제공한다.

초호화 세단답게 롤스로이스 우산을 꺼내는 방법은 독특하다. 도어나 펜더 옆면에 전용 버튼을 누르면 꺼내기 편한 만큼 우산이 튀어나오며 품위있고 성공한 사람이 타는 차라는 롤스로이스 이미지에 걸맞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상은 검정색이 기본, 별도 색상은 고급브랜드 들이 언제나 그러하듯 추가금액이 발생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프레임과 손잡이까지 테플론 코팅처리를 적용해 녹이 슬거나 변형이 오지 않는 장점(사실 어느정도 가격대 있는 우산은 모두 테플론 처리가 되어 있다.)을 가지고 있으며 다루기 부담스럽거나 소지하고 다닐때 거추장 스럽지 않도록 견고한 느낌을 부여했다. 경량화를 위해 일부 파츠는 카본파이버로 제작되었으며 내구성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누르는 버튼이나 고정 핀은 자리하고 있지 않다.


기본적으로 푸시 풀 방식을 채택, 반자동 방식으로 작동한다. 의외로 우산 원단은 평범한데 비를 맞지 않는게 주 목적인 만큼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적용했다. 우산살과 와이어는 우산이 탄성을 잃지 않도록 했다. 손잡이에는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RR로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항간엔 백금 코팅이 되어있다, 순은으로 만들어졌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그냥 빌드 퀄리티가 우수할 뿐.


오늘은 전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훌륭한 자동차로 평가받는 롤스로이스에 들어간 우산에 대해 알아봤다. 최첨단의 기술, 실제 나무와 우수한 품질을 가진 소가죽을 적용한 롤스로이스인 만큼 우산 하나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명품이라는 건 실용성보다 상품적 가치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것인 만큼 우산 하나도 쉽게 구매 할 수 없다. 이베이에서 판매하고 있는 롤스로이스 우산의 가격은 대략 800불, 한화로는 92만원 정도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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