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떨게 만들었던 러시아의 냉전 비밀무기 8가지

1980년대 미국과 소련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 소련의 ‘철의 장막’ 뒤에 어떠한 새로운 위협이 나타날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정부는 국방정보국(DIA; Defense Intelligence Agency)을 창설하게 되었는데요. DIA의 미션은 단 하나, 바로 소련의 군사적 위협을 조기에 발견하고 백악관에 보고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감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DIA 요원들은 1965년부터 1989년까지 첩보활동을 통한 소련 냉전 비밀 무기들의 렌더링 그림을 1,000점 이상 만들었는데요. 당시에는 1급 기밀이었던 이 그림들이 최근에 와서야 공개되었습니다. 그럼 미국 첩보기관이 입수한 소련의 야심찬 냉전 비밀무기들을 알아볼까요?


1. 우주기반 전략적 방어체제(1987년)

소련이 공개적으로 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전략 방어 구상인 ‘스타워즈’에 반대를 했다고 해서 자기들만의 우주 방어체계를 손 놓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소련의 우주기반 전략 방어체제는 모스크바로 날라오는 모든 탄도 미사일에 대한 통합된 육지, 공중 및 우주 기반의 방어 시스템이었죠.


2. 우주 입자 레이저빔(1987년)

지상에서 레이저로 공중에 수 천마일 이상 떠있는 위성을 격추 시키기보다는, 소련은 편하게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며 레이저를 발사할 수 있는 위성을 띄우는 것을 구상했습니다. 하지만 소련은 1980년대 내내 레이저로 무장한 인공위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지만 실제로 런칭하지는 못했죠. 


3. MI-24 HIND 생화학 분사기(1986년)

MI-24 HIND 공격헬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생화학 분사기를 장착하게 되면서 더욱 잔인하고 무서운 무기로 둔갑했는데요. 마치 거대한 농장에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농약을 뿌리듯이 소련은 대도시 지역에서의 생화학 무기 투하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소련은 엄청난 생화학 무기의 공급량을 유지했는데요. 소련은 실제로도 모든 무기를 생화학 무기로 교체하는 작업을 기획했죠. 

4. 탄도미사일 잠수함 기지(1986년)

북극권은 냉전 기간 동안 동방과 서방국가들 사이의 많은 전투가 일어난 곳입니다. 한때, 구소련은 자국의 타이푼과 델타IV 전략 탄도미사일 잠수함을 배치하는 것을 고려하였습니다. 바로 산 중턱에 터널을 파서 최첨단 핵잠수함을 역습으로부터 보호하고 쉽게 출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죠.



5. 비행장 방어용 이동식 레이저 발사기(1987년)

1980년대 소련은 레이저를 만사를 해결해줄 무기로 여겼기 때문에 이 기술을 비행장 방어에 잠재적으로 가능한지 조사하였습니다. 결국 트럭에 탑재된 형태의 이동식 레이저 발사기를 개발하게 되었는데요. 단순히 적군 비행기 조종사들의 눈을 멀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기 동체를 녹여 격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 기술은 당시 10년 안에 생산준비가 된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로토타입과 테스트 과정을 순조롭게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소련은 경제난에 시달리면서 이 이동식 레이저 발사기를 사용하기도 전에 모두 중단시켰죠. 


6. Pushinko ABM(탄도탄 요격 미사일)(1983년)

Pushinko 탄도탄 요격 미사일은 실제로 운용이 가능한 최초의 미사일이었습니다. 이 ABM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다중 탄두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는데요. 소련 체제에서는 1970년대 모스크바 외곽에 설치됐으나 10년이 지난 후에는 사일로 기반의 핵 기술 Gazelle 미사일과 함께 더 큰 레이더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7. Cosmos 389 ELINT(1982년)

레이건이 ‘스타워즈’ 계획을 구상하기 훨씬 전부터 미국과 구소련은 우주를 전쟁터로 삼았습니다. 1970년대 초, 소련은 Cosmos 389를 발사했는데, 이는 ferret 위성으로 알려지게 된 첫 번째 인공위성이었습니다. 이 작은 우주선은 미국의 방공 기지와 지휘 센터를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 및 라디오 신호에 기반을 두었습니다. 


8. 지상 레이저 발사대(1986년)

역시 또 레이저 무기입니다. 1980년대 동안, 소련의 전략방어 프로그램은 지상 기반의 레이저로 인공위성을 격추 시킬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 개의 프로토타입들은 테스트 되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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