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위 군사력 이라크를 박살낸 사막의 폭풍 작전

‘검은 황금에 의한 전쟁’이라 불리는 걸프전은 1990년 8월 2일, 이라크의 일방적인 쿠웨이트 침공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이라크는 100만 대군 병력을 지닌 군사강국이었기 때문에 중동에서는 견줄만한 국가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4위권 안에 들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국적군의 ‘사막의 폭풍작전’으로 말미암아 무적의 이라크군도 섬멸되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40일만의 다국적군의 일방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것은 다름 아닌 ‘사막의 폭풍작전’ 덕분이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이라크는 1980년부터 8년 동안 이란과 전쟁을 치르면서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상당한 부채를 안게 된 이라크는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자 쿠웨이트 침공을 결행한다. 무력으로 산유국 쿠웨이트를 병합함으로써 석유 이익을 취하고자 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걸프전은 ‘검은 황금에 의한 전쟁’이라고 불리는 이유이다. 


1990년 8월 2일, 이라크군은 전격적으로 쿠웨이트를 침공하였고 이를 두고 UN 안전보장 이사회는 이라크를 침략자로 규정하고 아낌없이 비판했다. 1991년 1월 15일에는 최후통첩으로서 이라크에 무조건적인 철수를 요구하였던 UN 안전보장 이사회이다. 하지만 이라크는 이러한 제재에 반발했고 결국 UN 안보리는 34개국이 동참한 다국적군을 결성하여 이라크 공습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당초의 예상은 좋지 않았다. 이라크가 가진 병력이 엄청났기에 다국적군도 상당 규모의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략 2만 명의 전사자가 나올 것이라 예측되었다. 이 때 등장한 것이 ‘사막의 폭풍작전’이다. 우선 공습으로 적의 전력을 무력화 한 후에 좌우 양측에서 공격을 전개한다는 전략이었다. 


양동 작전은 기본적인 전술이긴 하나 '사막의 폭풍작전’의 핵심은 이라크 바그다드에 대한 야간 기습 공격이었다. 이 작전 덕분에 당초 2만명의 전사자가 나올 것이라 예상되던 전쟁이 8명의 사상자만을 발생시키며 종결되었다. 100시간 만에 지상전은 끝이 났으며 최종적으로 단 40일만에 이라크와의 전쟁은 다국적군의 일방적인 승리로 귀결되었다. 단시간안에 이라크군을 섬멸한 덕분에 최소의 피해로 쿠웨이트 독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1991년 1월 17일, 야간 기습 공격으로 걸프전이 본견적으로 발발되었다. 걸프전 공습에 첫 시작을 알린 것은 바로 8대의 아파치 헬기이다. 아파치로 구성된 특수부대가 적진을 뚫고 들어가 이라크군의 방공센터를 파괴하면서 본격적인 항공전이 개막되었다. 최첨단 무기인 아파치 헬기가 걸프전에 투입되었기 때문에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라크 방공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파치헬기를 이용해 비밀타격작전 성공시키며 공중전에 상당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이라크의 전차 병력에 맞서서는 227대의 아파치가 투입되어 500대 이상의 전차 및 장갑차량을 파괴했다고 한다. 어떤 교전에서는 불과 1시간 만에 32대의 전차와 100여대의 차량을 파괴하는 위력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아파치 헬기는 야간 작전에 집중 투입되었다. 이는 적외선과 열 영상 탐지기가 탑재된 덕분에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3km 밖의 사물 식별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레이저 조준으로 최대 8km의 거리에서 적의 전차나 벙커를 격파할 수 있는 ‘헬파이어 미사일’과 두꺼운 장갑도 격파할 수 있는 ‘30mm 체인건’까지 무장한 아파치 헬기는 그야말로 ‘밤의 지배자’였다.


세계 최초로 적의 레이더나 적외선 탐지장치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공격기로 개발된 F-117 나이트호크도 걸프전에 투입되었다. 44기가 투입되어 단 한 대의 손실도 입지 않고 큰 성과를 올려 그 위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던 나이트호크이다.


이라크의 심장 바그다드를 일거에 무너뜨려 명성을 드높였으며 정확한 폭격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총 1,271회의 단독 야간 출격으로 2,000톤 이상의 레이저유도폭탄(LGB)을 투하하여 단 한기의 손실도 없이 85퍼센트 이상의 명중률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은 첨단의 각종 신병기들을 대거 동원하여 군사강국 이라크를 섬멸하였다.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는 42개 사단 중 무려 41개 사단이 궤멸되었고 민간인 피해자까지 합치면 최고 15만명 가까운 희생자를 냈다고 한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로 미국의 다양한 하이테크 병기들이 꼽힌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전쟁이 흘러갈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공습작전 ‘사막의 폭풍’과 하이테크 병기 덕분이다. 


‘신무기의 쇼케이스’ 무대와도 같았던 걸프전에서는 MLRS, 패트리어트 미사일, 크루즈 미사일, AH-64 아파치 등 미군의 각종 신무기들이 대거 출격하였으며 그 위력으로 인해 단숨에 전쟁의 판도를 바꾸었다. 야간 공습으로 이라크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었던 까닭도 바로 위의 각종 하이테크 병기들에 있다. 걸프전을 기점으로 이 후의 전쟁들이 ‘제4세대 전쟁”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전쟁의 개념과 양상까지 모두 바꾼 사막의 폭풍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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