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성급 군인들에게 지급되는 자동차는 무엇일까?

대한민국 육군 기준으로 계급장은 크게 6개의 구간으로 나뉜다. 일반 병사 - 부사관 - 준사관 - 위관급 장교 - 영관급 장교 - 장성급 장교 순이며 뒤로 갈수록 상위 계급이다. 그리고 당연히 계급이 올라갈수록 그 수도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일정기간 이상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하지 못하는 군인들은 퇴직해야 하므로 그만큼 보기도 힘든 계급이 장성급이다. 그러나 되기만 하면 파격적인 대우가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우리나라 장성급 장교들에게 지급되는 차량에 대해 자세히 한 번 알아보자. 

영관급 소령, 중령, 대령을 지나 장성급 장교가 되면 장군이라 불리게 된다. 군대 내에서 ‘하늘의 별’과 같은 존재인 장성급은 ‘스타’라고도 불리는데 군을 통솔하는 최고 지휘관으로서 역할한다. 일반적으로 장성급에는 준장, 소장, 중장, 대장 이렇게 네 계급이 존재하며 소수의 인원만이 이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그 수가 그나마 늘어, 현재 대한민국에는 총 444명의 장군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원스타에 해당하는 준장이 275명으로 가장 인원 수가 많다. 별 1개의 준장은 여단장급인 병력 5000명 이하를 통솔하고 별 2개, 소장은 사단을 이끈다. 별 3개의 중장은 10만 이상의 병력을 총괄하며 현존하는 가장 높은 계급인 별 4개의 대장은 육군참모총장과 같이 한 군대를 총괄하는 군인에게 주어지는 지위이다. 


장군은 군을 통솔하는 최고 지휘관이기 때문에 그만큼 대우도 파격적이다. 장성 계급에서 가장 낮은 계급인 별 하나, 준장 계급만 해도 군무원 1급에 해당하며 고위공무원단 나급 대우를 받게된다. 그리고 중장의 경우는 차관급 대우, 장성급의 최고봉인 4스타 대장계급은 장관급 대우가 보장된다고 알려져 있다. 


아무나 될 수 있는 장군이 아니기 때문에 별 하나만 달아도, 즉 준장만 되어도 참 많은 혜택들이 주어진다고 한다. 대령과 준장은 계급상으로는 고작 한 단계 차이지만 대우는 실로 하늘과 땅 차이이다. 준장 첫해에만 연봉 8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받으며 추가적인 작전비, 업무추진비까지 붙으면 액수는 더욱 커진다. 


뿐만 아니라, 1스타인 준장이 되면 전속 운전병과 함께 전용 관용차가 제공된다. 전용 관용차는 검은색 세단으로 계급에 따랖 cc제한도 있는데 이는 ‘관용차량 관리 규정 4조 2항’에 직책 별 배기량에 맞는 차량이 직접 명시되어 있다. 원스타인 준장에게는 배기량 2000cc급 자동차까지 허용되며 소장은 2400cc급, 중장은 2800cc급, 그리고 대장은 3300cc급 자동차로 차등 지급된다. 


현재는 직책 별 배기량 규정이 삭제된 상태이나 현재까지 관례처럼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계급체계를 중시하는 군이므로 계급별 cc제한은 지켜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평소에는 성판 위에 일반 차량번호판을 설치해 운행하지만 원래 번호판 대신 자신의 소속 군을 상징하는 바탕색깔에 은색 별이 박힌 성판을 단다. 


물론 전용 관용차로 제공받은 차량을 사적 용도로 무자비하게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공무 목적 운용을 위해 제공되는 것이므로 공식적인 부대 활동, 공식 행사 참가, 긴급상황일 경우에 사용하게 된다. 때문에 차량 운용 현황은 군 본부에 직접 보고해야 하며 휴가, 외출, 민간 골프장 이용 시 전용 승용차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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